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우리나라는 왜 자존심도 없이 일본 표준시를 사용할까요?

사주플러스의 포스팅된 자료로 공부하다보면, 조금은 짜증스럽거나 의아한 경우가 생깁니다.
왜, 우리나라는 일본을 왜국이라고 하면서, 일본시인 동경 135도를 표준시로 사용할까요?
아마도, 이것은 문화 식민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역사적으로 자료를 찾아보면 세종때는, 지금의 서울인 한성을 기준으로 표준시를 정했다고 합니다.




조선말에는 청나라 시간을 사용했다고 전해 집니다.
그 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꾼 이후, 동경 127.5도를 우리나라의 표준시로 정하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 표준시는 일본시간인 동경 135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해방후 이승만정권 시절인 1954년 127.5도로 다시 표준시로 정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동경 127.5도의 동경은 일본의 도시이름이 아닙니다.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로부터 동 서로 180도씩 경도를 정하게 되는 데,
그 경도가 동경 127.5도가 우리나라의 중심축에 해당하는 위치라는 것입니다.



1961년 박정희가 쿠데타에 성공을 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표준시를 변경했다고도 합니다.
미군의 주력부대가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데,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시간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미군측의 설명은 만약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 발발할 경우, 같은 시간을 사용해야 원할하다는 이유죠.







쿠데타에 막 성공한 박정희 정권이 정권 유지 차원에서 그 비위를 맞준 것이 되겠지요.
그 이후,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시간이 아닌 일본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 명리학에서도 시진을 볼 때, 끝에 30분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것이 되구요.

나라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빨리 우리나라 시간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시간이 바뀌게 되면 일시적으로 혼선이 많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을 우리나라 표준시로 바꾸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일본시간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으로 봅니다.
누군가가 혼란을 겪어야 한다면, 지금 시대애 사는 우리가 겪어야 한다고 봅니다.
후손들에게 언제까지나 일본시를 우리시간이라고 물려주어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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